[카카페스테이지] 꼬리 달린 공주님 / 은근희 / 로맨스
0⃣️ 제목 : 꼬리 달린 공주님
0⃣️ 장르 : 로맨스
0⃣️ 작가 : 은근희
0⃣️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10화까지 연재
조선의 공주, 수인.
구룡산 선녀의 딸인 줄 알았더니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란다.
어머니는 인간이 되었지만 병들어 죽어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 수인은 인간으로 살기 싫었다.
허약한 동생 건강해지고,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고 나면 구미호로서 영생을 누릴 작정이었다. 그런데.
"나와 함께 인간이 되자, 나의 신부."
이상한 여우를 만난 후부터 인간의 간이 먹고 싶다. 게다가.
"나와 혼인하자. 벼슬 안 해도 좋아. 내겐 너뿐이야."
그것도 모르고 달콤한 간을 가진 인간이 결혼하자고 졸라대는데...
성가신데 확 먹어치워 버려?
0⃣️ 줄거리
구룡산 선녀라 소문이 자자하던 구미호인 어머니가 인간인 조선의 왕과 사랑에 빠져 혼인하여 중전이 되고 100일간 구미호의 정체를 들키지 않아 인간이 되었는데 인간이 되기전 임신을 하게되어 수인공주를 낳았고 수인은 그렇게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반인반요의 몸으로 태어났다. 남들보다 신체능력도 좋고 똑똑한 수인은 어머니가 인간을 사랑해 약하디 약한 인간이 되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고 그렇게 구미호의 비밀을 안고 궁에서 자라난다.
어머니가 인간이 된 후에 태어난 동생은 몸까지 약해 바라는 것은 구미호의 몸으로 그저 어머니가 언젠가 노쇄해져 돌아가시고 몸약한 동생의 삶이 다할때까지 곁에서 지켜주며 함께 궁에 머물다 어머니 처녀적 처럼 산에 가서 홀로 사는 것인데 친 오라버니처럼 의좋은 이복오라비인 세자와 어린시절 부터 동문수학하던 박현과도 남녀사이에도 막역한 사이로 자라났지만 박현의 마음엔 수인이 자리잡아 문무를 겸비하고 과거시험에서도 장원급제를 하지만 관직을 고사하며 부마로 살아가고자 수인만 바라보고 있다.
이런 수인 앞에 ‘여우도령’이라 불리는 수상한 사내가 나타나 구미호의 정체를 알아보고 자신도 동족이라 밝히며 자신을 찾아오라 말하고 사라진다.
0⃣️ 등장인물
- 수인공주 : 조선의 공주, 중전 정씨 소생의 구미호
- 중전 정씨 : 수인의 모, 구룡산 선녀라 알려져 신격화 되었으나 인간과 결혼하여 100일을 버텨 인간이 된 구미호
- 왕세자 이우 : 정빈 김씨 소생의 왕자로 중전에게 입적되어 세자로 책봉 되었다. 수인과는 이복형제이지만 친오라비처럼 잘 따르는 수인을 아낀다.
- 화연옹주 : 정빈김씨 소생의 옹주로 자신의 동복 오라버니가 수인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는게 못마땅하다. 세자의 배동인 박현을 좋아한다.
- 박현 : 세자의 배동으로 좋은 집안에 수려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하였고 성균관 유생으로 한성의 유명한 일등 사윗감이나 수인을 연모해 부마가 되려 관직을 고사한다.
- 오상궁 : 수인공주의 유모면서 같은 구미호족이라 중전이 오상궁에게 수인을 맡김. 늘 활기 넘쳐 뛰어다니는 수인공주 뒤치닥거리하는 극한직업
- 여우도령(?) : 저잣거리 암행을 나온 수인을 구미호로 바로 알아본 같은 일족의 사내
0⃣️ 특징
궁에 사는 공주와 세자가 나오는 조선 사극 스토리이다 보니 궁중암투도 살짝 가미되고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한국 전통 설화속 요괴인 구미호라는 설정이 신선한데 정통사극과는 다르게 발랄한 여주의 성격대로 대사톤은 홀로 자유롭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코믹한 요소도 있어 밝게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오랜 새월 비밀을 숨기며 살다 자신도 구미호라며 자신의 신부가 되라는 수상한 사내를 만난 뒤 구미호의 습성이 각성되어 ‘인간의 간’에 환장(?)하는 견디기 힘든 유혹을 뿌리치며 자신에게 직진하는 인간남자의 구애를 피해 살아야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재밌게 그려질지 혹은 자신의 간을 내주고서라도 그녀에게 헌신하는 남주의 순애보가 그려질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0⃣️ 추천독자층
- 한국 설화속 요괴인 구미호를 모티브로 만들어낼 로맨스가 기대되시는 분
- 조선 시대 사극 분위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 구미호 여주의 똑똑하고 신체 능력치 쩌는 사극판 먼치킨 여주 맛보러 오세요~
0⃣️ 감상평
사극을 원래 좋아하지만 최대한 정통 사극쪽 기호가 있다보니 이런식의 설정 과다의 퓨전 판타지를 많이 보질 않았는데 작가님의 스토리 개연성이 좋아 글을 읽는 흐름을 방해한다거나 하지 않으면서 재미있는 대화체와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다음이 궁금해지게 만들어 다음 연재가 언제가 될지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사극 로맨스 #구미호 #진지했다가 코믹했다가 롤러코스터 #조선로맨스
※본 포스팅은 스테이지 스테플러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