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스테이지] 되돌려진 시간을 나는 모른다 / 로판 / yoonna
0⃣️ 제목 : 되돌려진 시간을 나는 모른다
0⃣️ 장르 : 로판
0⃣️ 작가 : yoonna
0⃣️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15화 연재 중
어느 날 갑자기 너무나도 바뀌어버린 아버지의 태도.
사생아는 귀족들에게 수치로 여겨졌다.
자신의 잘못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꼴이라고.
그런데 폭언과 폭력을 퍼붓기는커녕, 제국 최초로 사생아를 호적에 올리기까지.
“이미 호적에 올렸으니, 이 아이는 르반셀입니다.”
남들 앞에서 당당히 밝히기까지 하는 아버지.
거기에 일면식도 없던 공작은 돌연 청혼서까지 들고 찾아왔다.
“저는 오늘, 그대에게 청혼하러 왔습니다.”
“...네?”
대뜸 하는 청혼에 머리까지 어질어질한 예시카.
그들만 기억하고 예시카는 모르는 과거가 있다.
0⃣️ 줄거리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10살 예시카는 어머니가 죽고 후작인 아버지에게로 보내진다. 제국의 분위기에 따라 사생아라는 짐짝 취급을 받으며 후작가의 천덕 꾸러기 사생아로 자라난다. 19살이 된 예시카는 여전히 사용인 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하루종일 집안일을 하며 살고 있었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호적에 올리겠다 공표하고 번듯한 영애처럼 시녀도 붙여주고 좋은 방을 주고 좋은 옷을 입히고 잘해주기 시작한다. 이때 마벨공작이 뜬금없이 찾아와 청혼까지 하는데 대체 예리카의 주변에 무슨일이 벌어진 걸까?
0⃣️ 등장인물
- 예시카 : 후작의 천덕 꾸러기 사생아, 10살에 아버지에게 보내져 사용인 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새벽부터 하녀들 처럼 온갖일을 해왔다. 갑작스러운 영애 대접에 어리둥절하다.
- 엘리엇 마벨 : 마벨 공작가의 주인, 제2 기사단 단장, 차갑기로 유명한 공작이 갑자기 예리카를 찾아와 호의를 배풀며 청혼한다.
- 로건 : 예시카의 아버지, 르반셀 후작가의 가주, 자라는 내내 폭력과 폭언으로 예리카를 학대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잘해주기 시작한다.
- 세르딘 : 이복동생, 누나인 예리카를 사생아라 천대하며 괴롭힌다.
- 페트리샤 : 로건의 아내, 남편의 사생아 예리카를 막대하고 괴롭혔고 후작이 딸로 인정하고 후계자로 공식발표하자 집에서 내보내려 한다.
0⃣️ 특징
‘되돌려진 시간을 나는 모른다’는 제목 그대로 기존 회귀물의 공식을 깨고 미래를 알고 과거를 바꾸려는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주변인이라는 점이 독특한 포인트이다. 주변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어리둥절한 주인공이 왜 저러는 건지 의아해 하는 모습과 변화된 환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어떠한 미래를 보고 회귀한 뒤에 달라진건지 소설을 읽으며 알아가면 재미있을 듯 하다.
0⃣️ 추천독자층
- 주인공만 모르는 유니크한 회귀물 찍먹하세요
- 병약한 여주의 신비로운 능력의 비밀
0⃣️ 감상평
아랫도리 단속을 못한 장본인은 따로 있지만 자신의 의지가 아닌 사생아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핍박 받고 학대속에 자라난 여주인공의 바닥난 자존감에 안쓰러운 초반부를 읽고 있어 갑작스런 아버지의 호의에도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같은 의심만 계속 되고 잘해줘도 욕을 하면서 보게 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아이를 탓하는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이에게 강요는 못해도 자신부터 바로잡고 싶다”고 진심을 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그가 먼저 겪은 미래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을지 궁금하다.
#집착남주 #병약여주 #집착아빠 #회귀물 #여주몰래회귀
※본 포스팅은 스테이지 스테플러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